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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20:12
대부도 유료 바다낚시터를 자주 이용하는 저는 시화방조제를 자주 건넙니다.
시화방조제의 조력발전소가 공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다녔으니, 시화방조제 중간에 휴게소라는 게 생겼을 땐 마치 자식새끼 다 키운 부모 심정 같았달까요?
고속도로도 아닌데, 중간에 도로 휴게소가 있다는 것도 신선했지만, 티라이트 휴게소가 그 자체만으로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하는 걸 볼 때는 기특하기까지 하더군요.
늦은 새벽을 달려서 대부도로 향할 때 출출한 속을 달래주거나, 캔 커피 하나라도 살만한 장소가 중간에 하나 더 생긴 것도 반갑죠.
또한 대부도 티라이트 휴게소는 서해바다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할만한 재미도 있는 곳이죠.
티라이트의 시화 쪽 주차장에서 바라본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모습이에요.
시화방조제의 티라이트 휴게소의 조감도네요.
시화방조제 전망대네요. 엘리베이터를 타야만 올라갈 수 있겠죠?
저거 엘리베이터 타려고 주말에는 사람들이 줄을~줄을~ 서시오~~~ 까마득해서 포기합니다.
앞으로도 주욱 사람들이 관심 안 가질 때까지 포기해보렵니다.
T-light 주차장 C구역이군요. 사진에 시화호가 굉장히 예쁜 색으로 나왔네요.
시화방조제 내부 휴게소의 모습이에요. 여느 휴게소처럼 간단한 식사와 커피 음료 등을 마실 수 있는데요.
이 티라이트 휴게소가 가지는 또 하나의 가장 큰 매력이 바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하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죠.
특히나 Think Thank커피숍은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돌출되어 있어서 바다 전망을 배경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우리나라에 몇 안 되는 바다 전망 카페죠.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의 뒤편으로 가면, 바다까지 계단식으로 기암 괴목 공원을 조성해뒀어요.
공원의 벽에는 시화 8경을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대부도에 칼국수를 먹으러 가든, 주변의 오이도로 데이트 코스를 가더라도 이제 일부러라도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를 들러서 둘러보는 것도 데이트 코스로써 훌륭할 듯싶네요.
원래 시화방조제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이니, 그 중간의 휴게소까지 이런 소소한 재미를 더했으니 더욱 필수 코스가 된 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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