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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 다녀오면서 동생네 가족과 같은 시간에 올라오다가 서해안고속도로의 몇 안 되는 휴게소 중에서 홍성 휴게소에 들렀어요.
홍성휴게소는 홍성한우로 유명한 지역 특 성탓에 시그니처 메뉴로 홍성 한우국밥을 밀고 있는 휴게소죠.
사실 한우국밥을 휴게소 맛집 음식으로 밀고 있는 휴게소는 많아요.
평창휴게소 덕평휴게소 안성휴게소 등등이 저마다 한우국밥을 휴게소 맛집 메뉴로 밀고 있죠.
몇 번씩이나 홍성휴게소에서 한우국밥을 먹어 봤지만 딱히 감동도 없고 고기 건더기도 없어서 매번 먹을 때마다 실망을 금할 길이 없는 국밥이죠.
뭐 조미료 맛이야 고속도로휴게소 음식들이 죄다 조미료 맛이긴 하지만 홍성휴게소는... 도가 지나칠 정도로 조미료의 역한 맛이 일품이죠.
그래서 저는 이 번에 양반비빔밥을 주문해 봤어요.
앤간해서 비빔밥 맛없기는 힘드니까...
힘든데...
아...정말 먹기가 힘드네요...
어쩌면 비빔밥도 이렇게 맛이 없을 수가...
이런 것도 능력일까요?
돈가스...
비주얼 참 안습이죠?
피클 4조각에 단무지 3조각...
허 참...
그나마 그래도 돈가스는 먹을 만은 합니다.
추천요?
배고플때 그냥 라면 드세요.
라면은 맛없을 수가 없을 테니까요.
버린 입맛 씻으려고 홍성휴게소 탐앤 탐즈에서 커피 주문해서 마시고 왔어요.
동생음 아메리카노 사달라고 하길래 저번주에 수요 미식회에서 처음 알게 된 호주식 아메리카노인 롱 블랙을 탐앤탐즈에서 팔길래 롱블랙을 주문해 줬어요.
그런데 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종업원이 만드는데 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더군요.
그럼 도대체 아메리카 노하고 롱 블랙 차이가 뭔지 싶긴 하네요.
하지만 얼음 위에 에스프레소를 끼얹은 게 왠지 더 향이 좋게 느껴지는 듯 하지만...
빨대로 빨아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아래쪽부터 빨려 올라오는데...
향이 낫긴 쥐 뿔... ㅋ
그냥 느낌만 그랬다구요.
@2017.03.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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